아일랜드 성 패트릭 축제

성 패트릭 축제를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이날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7일 마다 열리는 축제이다.

아일랜드어로는 " Fhéile Pádraig" 이라고 한다.

개최장소는 아일랜드, 미국, 영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아일랜드계 인구 거주지역에서 열린다.

9~10세기경 처음 시작을 한걸로 알려진다.

 

1.축제의 정의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세인트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패트릭 성인을 기리며 열리는 축제다. 또한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하는 종교 축제만이 아니라 아일랜드 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그들의 문화를 확인하는 민족 축제이기도 하다.

이날은 패트릭 성인의 형상으로 만든 큰 인형을 중심으로 대규모 거리 행진이 펼쳐진다. 아일랜드 전통악기 백파이프 연주단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악단이 행진을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사람들은 아일랜드 전통 의상을 입거나 녹색 옷과 녹색 장신구로 치장하고 거리에 나서는데, 왜 전부 초록색으로 만 되냐면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색깔이 초록색이기 때문이다.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의 의상뿐 아니라 거리 곳곳의 장식물과 축제 음식까지 모두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2.축제유래와 역사

다음은 이 축제의 유래와 역사이다.

패트릭 성인은 385년경 잉글랜드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당시 잉글랜드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로마 정부의 관료로 일한 부친 덕분에 패트릭은 풍족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열여섯 살이 되던 해에 켈트족 해적에게 납치돼 아일랜드로 끌려가고 말았다. 당시 문명화된 로마인들의 기준으로 보면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지역에 거주하던 켈트족은 야만인이나 다름없었다.

정확히 어느 곳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패트릭은 끌려간 곳에서 양치기 노예로 일했다고 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서 “네 양들이 준비됐다”는 목소리를 들은 패트릭은 이를 계기로 배를 타고 탈출해 서유럽을 돌며 사제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사제가 된 패트릭은 신의 계시를 받고 켈트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돌아갔는데, 이때가 432년이었다.

당시 로마 교황청에서는 켈트족에 대한 선교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패트릭은 아일랜드 원주민에 대한 편견에 굴하지 않고 이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했다. 노예로 지내면서 배운 켈트족의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때까지 켈트족은 태양과 땅 등 자연을 숭배하는 드루이드교(druidism)를 믿었는데, 패트릭은 이들에게 예수를 소개하면서 태양을 관통하며 태양보다 더욱 큰 십자가의 이미지(이 십자가가 바로 가로축보다 세로축이 더 길고 가운데 원이 있는 켈트 십자가(celtic cross)다)를 겹치게 함으로써 새롭고 강력한 종교를 전파했다.

성경 속 인물에 대해서도 그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켈트인들의 성향에 맞춰 무용담과 영웅들의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하느님의 교의인 삼위일체(; 성부() · 성자() · 성령()의 세 위격()이 동일한 본질을 공유하고 하나의 실체인 하느님이라는 교의)를 설명할 때도 잎이 세 개인 토끼풀(shamrock)에 비유해 이해를 도왔다고 한다.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셋으로 하나인 것은 토끼풀이 세 장의 잎으로 이루어졌지만 한 개인 것과 동일하다고 설교한 것이다. 그는 원주민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그들이 이교도 예식을 멈추도록 설득하며 선교 활동을 펼쳤다.

패트릭이 기독교를 전파한 지 30년이 지난 461년 3월 17일, 그는 아일랜드의 다운패트릭(Downpatrick)에서 숨을 거뒀다. 이후 패트릭 성인은 중세 시대의 가장 독보적인 선교사로서 널리 인정받으며 아일랜드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이 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인트 패트릭 데이 [St. Patrick’s Day] (세계의 축제 · 기념일 백과, 다빈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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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남주 남주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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