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일상2015.08.19 18:30

내일은 음력 7월7일 칠 석 날이다. 또는 칭런제(情人节) 라고도 불린다. 오늘은 칠석에 대하여 중국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우선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먼저 간단히 써보려고 한다

"천제(天帝)의 딸인 직녀는 매일 베를 짜는데 온갖 정성을 쏟고 다른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공주였어요. 이것을 가엽게 여긴 천제는 하늘 강 건너편에 살고 있는 견우(소 치는 목동)에게 시집을 보내고,
견우와 직녀는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후로 직녀는 전혀 베를 짜지 않았고,
견우도 소를 치는 일을 하지 않았어요. 이것을 보고 화가 난 천제는 직녀를 다시 데리고 돌아왔지만 이 둘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일년에 한번 칠월칠석 저녁에만 하늘의 강을 건너 만나는 것을 허락하였어요. 그러나 그 날 공교롭게도 비가 내리자 강의 물이 불어나서 강을 건널 수 없게 되었어요.
이 때 까치들이 날아와서 다리를 만들어 주었고 견우와 직녀는 그 다리를
건너 서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이렇게 한 쌍의 연인은 일년에 한번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사람들은 내일을 '연인의 날' 또는 '전통 발렌타인데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날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중국사람들은 이 날에 맞춰서 혼인신고를 하면 행운이 들어온다고 믿는단다. 사실로 이날 혼인신고를 하러 결혼등기소?! 를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다네요..

오늘이나 내일 중국 길거리에는 특이한?! 연인들을 위한 행사가 많이 열린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시내쪽에 나가서 한번 직접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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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남주 남주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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