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일상2015. 5. 1. 18:43

오늘 처음으로 중국 새벽시장에 갔다. <우리 학교가 이번 1주일은 방학이여서 새벽시장 가능>

새벽은 아니지만 아침 7시쯤 엄마가 깨우고 만두국을 먹으러 새벽시장에 엄마,할머니,동생 그리고 내가 중국 새벽시장에 떳다!!

ㅋㅋㅋ우리 집에서 새벽시장까지는 쪼금 거리가 있는데 처음에는 한5분 거리 인줄 알았다.. 걸어서 한20분은 간듯 하다. (차타고 5분 도 안될듯..)

새벽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또 구경거리도 있다. 입구는 특별히 정해진건 아니다.

처음에는 초록초록한 나물들과 야채 다음에는 만두국파는데 그리고 빵 파는데 다음에는 해삼 과일 그리고 끝나는 지점에는 살아있는 닭도 있고 장난감 새가 들어있는 새장도 팔았다.

우선 그 전에 우리의 처음 목적은 만두국이였는데 그냥 별로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고 사람도 많고 해서 안먹고 장만 봐서 돌아왔다.

그러고 보면 그 아침부터 사람들이 장사할 준비 딱 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게 중국사람들은 되게 많이 부지런 한것 같다. 이 아침부터 아침 9시까지 딱하고 장사를 접는단다.

 

우리는 장난감 새가 들어있는 새장을 보고 뿅 가서 하나를 살라고 했는데...

어떤 중국 꼬맹이랑 계 할머니 그리고 아빠같이 생긴 아주 못생긴..(심보도 못됨!!)아져씨가 우리가 먼저와서 아무도 없을 때 가격을 35원인에 28까지 깍아서 살라고 그렜는데 그 못생기고 심보 고약한 주국인 아져씨가 우리보고 막 웃으면서?! (내가 느끼기에는 비웃는 듯..)중국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쓱 보고 가져갔다.

우리는 황당해서 뭐 저런아져씨가 다있어... 뭐 중국어를 못한 우리도 잘 못이 있긴 있는데... 너무 억울해서 파는 아져씨한테 25원에 새로운것을 얻었다.ㅋㅋㅋㅋ

진짜로 그 중국인 아져씨 다시 만나기만 만나봐... 중국어 열심히 해서 확! 억울 했던거 막 뭐라뭐라 나도똑.같.이 해줄꺼다...

할튼 그 새장안에 새가 1마리 들어 있는데 그 새가 지져기는 소리가 너무 좋다~

우리가 소리를 내면 지져기고 소리는 일정시간 한15초?정도 나고 우리가 매달아 놔서 그런지 새가 움직일때마다 새장이 움직여서 꼭 새가 진짜로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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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주세상